더플래닝 - 기획은 하나의 질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다
박성후.나석규 지음 / 더페이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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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획서를 제출할 기회가 인생에서 몇 번이나 있을까?

나의 기획서가 입학과 취업 때 쓰는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삶의 기획서라면, 내가 살아가는 이 시간에도 기획이 필요하지 않을까?


'질문'은 어느 방면에서나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질문하는 것을 보면 그 질문하는 자가 얼마나 똑똑한지를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질문하는 자의 배경지식과 질문의 목표와 의도가 담겨있기에 ‘질문’으로도 그 사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연결고리도 될 수 있다.

질문의 수준을 높이려면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 다르게 생각하는 관점의 전환이라는 3요소를 포함해야 한다고 한다. 질문이 곧 발견과 통찰의 씨앗이며, 생각을 만들고 만든 생각이 컨셉을 만들고 차별화된 컨셉은 기획서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말이다.

이 책은 질문으로 기획까지 아우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과정의 핵심은 바로 '컨셉'이라는 포인트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는 자기만의 생각이라는 틀에 갇혀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도 내 기준이라는 프레임이 삶에 작용하고 있다.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편협한 생각을 깨치려고 하지만 사실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내 하루 동안 좋은 습관이라고 말하는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없다는 한계도 느낀다. 그래도 나의 '핵심 생각', '본질'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프레임이 깨져도 내 존재가 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비록 이 책에서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 내용들을 종합하여 내 인생 기획서에 적용해 보는 시도를 해보았다.

프레임을 깨칠 수 있는 방법으로 뒤집어 생각하기, 끊임없이 의심하고 다각도로 생각하며 생각 확장하기,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융합하는 작업이 '나'라는 사람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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