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서 행복하기>는 여러 사람의 사연이 모여 읽는 라디오를 듣는 느낌의 책이다. [이해의 폭]이라는 글에서 인생의 본질, 행복의 본질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조연경 작가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다. 드라마 작가로서 단막극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쓰셨는데, 내가 한 때 단막극을 챙겨보던 시절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오디오북 <행복줍기>와 함께 세계일보 오피니언에서 연재되는 <조연경의 행복줍기>를 통해 작가님의 더 많은 글을 읽어보고, 필사도 해보고 싶어졌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정하고 따뜻하게 언어의 온도를 높이는 일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일이다. 특히 이해의 폭이 넓을수록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먼저 내가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지금, 여기.
내가 앉아있는 이 공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나에게 행복감을 준다.
내가 지닌 에너지를 전파하고픈
나는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