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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컬러감성을 통한 나다움찾기,
책을 온몸으로 느끼는 새로운 시선을 담아봅니다.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국민 멘토,
김미경 강사님의 신간인 마흔수업 책은
어쩌면 MKYU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이미 여러 강의에서 선보였던 김미경 강사님 스타일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언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시간 집중해서 읽기 좋았다.
읽고 있노라면 신기하게도 김미경 강사님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것 같다.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역시나 읽는 내내 마음을 두드린다.
살며시 두드리는 것이 아닌 툭, 툭. 하고
잽을 날린다고 해야하나?
사실 나는 이 책을 읽으려고 손에 책을 들었을때 ,
제목에 있는 '마흔'이라는 나이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을 끌어낼 것만 같아서
읽다가 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흔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기에도 너무 이르다.
아직 구슬을 꿰는데 비용이 들뿐더러
이 시기에 받는
인생 숙제가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
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줄을 선다.
:
59세까지 이룬 것들이
100세까지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
그렇게 본다면 마흔은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니다.
:
그러니 마흔에 함부로 인생을 정산하지 말자.
쉽게 좌절하지도 말자.
긴 호흡으로 나답게 살아가면 그 뿐,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자포자기할 이유가 없다.
'마흔'이라는 숫자는
내가 단기 미래에 당면할 숫자이기도 하지만
독자 누구든 '마흔' 과의 연결고리는 없을 수 없으니까
누구에게든 감성을 자극할 수밖에 없는 키워드였다.
읽고 나니 울컥하기도 하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이 말은 감성만 녹여내지 않은 책이었다는 뜻이다.
동시에 눈물 많은 내가 왠지 감성에만 휩싸이지 않고
현재 내가 하는 모든 공부들과 일들에 대한 마인드에 있어내 자신이 더욱 강해졌음을 확신했다.
확실히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든든한 갑옷을 입은 느낌이 들었다.
또한 더욱 더 '크리에이터' 라는
직업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크리에이터라는 범주에는
다양한 세부직업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만들 수 있는 것!'
'내 경험이 녹여진 이야기!'가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내가 꽂힌 창작물 만들기,
글쓰기, 커뮤니티 운영하기 등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책의 포인트 컬러는
소통과 창조의 컬러 '터콰이즈' 이다.
컬러로 엮은 이야기는 글 후반부에 이야기 해보려한다.
(주관적인 해석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무색무취다.
그 자체로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없다.
다만 내가 해석한 대로
인생에 색이 칠해질 뿐이다.
나에게 제일 와닿은 표현, 김미경의 마흔수업 p115
<point color : TURQUOISE>
터콰이즈, 창의와 리더십의 컬러
컬러 감성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더 읽고 싶다면,
https://blog.naver.com/rozy0330/2230312646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