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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평점 :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지 못하고 타인의 삶에 치여 흔들리는 청년 제비.
제주에 여행오면서 자신의 삶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살겠다고 결심하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여행이 끝나도 돌아가지 못한 그에게 '하쿠다 사진관'이 다가온다.
그곳에서 그는 호흡을 고를 수 있었고 쉼표를 찾는다.
'하쿠다'는 제주방언이다. 영어로 치면 'will do'
주인장 석영의 표현대로 하면 '열심히 찍겠습니다.'이다.
하쿠다 사진관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 회복을 넘어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곳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곳이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