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삶 -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에릭 사댕 지음, 박지민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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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비유가 다소 많고 결론부의 주장은 유효하지 않아 보이지만, 디지털 실존이 변모시킨 삶의 양상들과 새로운 인식론을 다채롭게 진단한다. 저자만의(비관적이지만)독창적인 분석들도 흥미롭다. 현상을 읽는 고유한 개념을 갖고 이를 되먹이며 사유체계를 확장해나가는 건 누가 하든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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