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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받아쓰기 ㅣ 웅진 꼬마책마을 3
신순재 지음, 이새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평점 :
아름다운 동화다.
1학년 교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했으며, 그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마음들이 인상깊다.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싸우다가도 화해하는 마음, 고민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들...
이 마음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한편으로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이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경험을 통해 축적되는 인성 요소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부대끼는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1,2학년 아이들이 읽는다면 자기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때때로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치유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어른들에게도 추천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