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홈베이킹 - 한눈에 보이는 기본 레시피
구로카와 유코 지음, 박유미 옮김, 앙꼬 박정미 감수 / 시드페이퍼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맛과 관련된 책들은 우선해서 저자의 철학이 얼마나 어떤방식으로 쓰여지는냐에 따라 독자들의 이해와 호기심을 높일 수 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책표지 디자인에 대한 것이든 내용에 관한 것이든 총체적인 밸런스가 또한 중요해진 경향입니다. 부담없이 접해야지요. ^^

  이런 면에서 '나의 첫 홈베이킹'은 맛으로 표현하자면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첫맛(플레이버)도 깔끔하고 뒷맛(에프터테이스트) 또한 깔끔해서 마치 부드러운 젤라또를 한입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아주 쉽게 읽혀집니다.

  우선 도서의 구성은 각 제품별 레시피(Recipe)을 단위별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었던 것은 콘티를 이용한 전달방식이었는데, 이것은 초보자는 물론이거니와 중급자분께도 매우 유용한 구성이며, 아주 자세한 내용전달입니다. 처음 기획단계에서 부터 많은 고민을 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사실 요리책은 글로 표현하는 내용에 한계가 있지요. 그림하나면 충분히 전달가능한 부분도 글로 표현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이점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아는만큼 맛있습니다.

THE 베커지엥


[네이버카페 '시나몬롤' 서평이베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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