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혜원이의 추석맞이 - 효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추석 때만 되면 참 설레였다. 우선 먹을 것이 많기 때문에...ㅎ

요즘 아이들은 어떨까.

내가 어렸을 때보다 훨씬 더 풍족하고 넘치는 세상에서 산다.

아무 때나 떡을 사 먹을 수 있고 전통 놀이보다 스마트폰이 더 재미나는 세상에 산다.


물론 명절이라 하면 성인 여성들은 여전히 무거운 육체노동 감정노동에 시달린다.

오죽하면 명절 증후군이란 말까지 나왔을까.

참 어려웠고 힘들었던 시절에는 설레였을 명절인데..


아이의 눈에 비친 추석은 어떨까?

아이들에게 추석의 전통적 의미를 어떻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

한 민족이 함께 공유하는 전통이란 무엇일까.


하브루타 전성수 박사님이 기획하고 감수하신 이 책은 딱 5-8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다.

 

추석에 먹는 전통 음식, 행사. 그리고 전통 놀이, 강강술래, 달맞이....


가족이 하나가 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행사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연합하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경험들이 참 중요하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데,

타인에게 먼저 웃어주고 인사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명절에는 모르는 사람이라도

함께 손을 잡고서 보름달 아래에서 강강술래 할 수 있는 것 참 좋다.

 

 

이렇게 생각 카드가 있어서 질문을 참고할 수 있다.

또 큐알 코드가 책 뒤에 있어서 여러 방면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생각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많은 소스가 있으니

하브루타 잘 모른다 하는 부모님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브루타

#동화

#콩닥콩닥혜원이의추석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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