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논술 1년(초등 전학년) (2019)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우등생논술이 이번 달에도 알찬 내용으로 날아왔다.

나는 아이에게 뉴스를 보여주지 않는다.

뉴스만큼 정서적으로 해로운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은 지상파나 종편이나 가리지 않고 자극적이고 작위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참 기사를 찾기가 어렵다.

거기다 이념적으로 치우친 내용은 또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언제까지나 뉴스를 막아놓고 살 수는 없고..

사회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등생 논술이 정말 최고인거 같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이렇게 정확하고 쉽게, 또 편향되지 않도록 기사를 썼다는 점이 참 맘에 든다.

 

 

 

표지가 이렇게나 귀엽다..ㅎㅎ

(사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인데, 어린이들은 좀 통통한 것이 귀엽긴하다..ㅋ)

 

아이들 희망물품 1순위, 아니 0순위인 스마트폰에 대한 내용이다.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참 좋은데, 사실 어른도 폰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데

아이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듯.. 이것이 현실이다.

우등생논술에서는 '과의존 위험' 이란 단어를 썼다.


그리고 '시사 토론 배틀' 의 제목으로

각 초등학생 팀들이 토론을 한 것을 정리했다.

여기서 끝나면 '토론했구나' 일텐데,

전문가 선생님의 토론 코칭까지!

그 점이 제일 좋았다.

우리 아이도 참여시키고 싶다!!

 

정말 마음 아픈 베네수엘라 사태도 다뤄주고..

대규모 국가적 정전 사태라니,

한 두 시간만 정전이 되어도 얼마나 불편한데, 며칠씩이나..

병원이며 학교며 가정이며, 아비규환이 따로 없을 것 이다.

그런데도 당장 미국의 원조를 거절하는 대통령이라니...

간절한 국민들 눈 앞에서 원조 물품을 실은 트럭을 불살라 버리다니

나라도 혁명에 가담할 듯...

 

우등생 논술에서는, 이런 내용이 물론 없다.

아마 지면상 짧게 다뤄서

사회주의니, 과복지 정책이니 하는 내용은 없다.

 

 

비만에 관한 내용도 재미나게 편집해서 넣어주었다.

집에서 뉴스 때문에 아이에게 신문을 읽히는 가정도 많은데

우등생 논술은 '재미' 라는 요소까지 더해서

일반 신문보다 더 효과가 클 듯 하다.


전체적으로 알차서 모든 페이지를 다 사진찍어서 올리고 싶을 정도로

기특한 우등생 논술에는

이렇게 순정 만화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받자마다 제일먼저 보는 부분입니다..ㅎ

 

 

우등생 논술은,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잘 쓰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더욱 추천합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는 알찬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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