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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러스 핏 - 다이어트 끝판왕 하서빈의 예쁜 근육 만들기
하서빈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잘 먹었으니 낼 좀 걸으면 되겠지 하면서 지낸 지
한 이십 년 되었나..

검색해보니 이분 꽤 유명하신 분 같다.
큰 대회에서 우승도 하시고,
(개인 PT가 회당 8만원이라고 하는데...)
얼굴 예쁜 것은 부모님께 감사할 일이지만
몸은 단순히 타고난 유전자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습관에서 어느 수준을 유지하면
아프지 않다는 개념의 건강은 지킬 수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 잘 쓰지 않는 근육들까지 돌보고 키우기란 정말 어렵다.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 좋은 사람을 보면
그 노력이 생각나서 존경심이 든다.


푸시업 버피.. QR 영상으로 봤는데,
가볍게 사뿐 뛰시길래
나도 한번 따라해봤다.
한 번 뛰고는 그대로 스톱..
작가가 친절하게 '나도 ET 체형이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라고 썼는데,
왜 내 가슴이 막혀 올까요..
이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쓴 책에서
툼레이더 찍기 위해 몸을 만드는데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면서
몸 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이 같이 회복되었단,
그런 글을 읽었는데.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몸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기에 아파트 헬스장에 등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