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나를 대신하는 책쓰기
정형권 지음 / 지&선(지앤선)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정확히 어느 순간이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벌써 2년 정도 흐른 것 같다. 내가 가진 지식으로 보다 구체화하고, 공고히 만들며, 나의 커리어를 쌓기에 최적의 방법은 책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년이 지난 지금 바쁜 직장생활과 그것이 생산해 내는 피로를 핑계로 여전히 내 인생의 숙제는 미결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나는 내 책을 쓰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좀 더 나은 세계로 만들어줄 하나의 돌파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말 마다 쓰려고 시도했지만, 쓰는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주제는 있지만 컨셉이 불분명하여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할지 난해했다. 한 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인지 여러가지가 불투명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먼저 고민했던 저자여서 였는지 그런 고민들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었다. 문장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지, 글을 쓰기 위해 어떻게 문장력을 기르는 것이 좋은지, 쓰기 전에 어떻게 컨셉을 잡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말이다.

아직 경험이 미숙해 요령을 배우지 못한 예비 저자라면 명심해야 할 조언인 듯 싶다.


이제 나도 진짜 책을 출간한 저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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