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구성.. 반복학습으로 단어 정복~

Hackers TOEFL Vocabulary (테이프 별매) - 2003년판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3년 5월

토플 보카는 이책 한권만 보았는데 단어의 난이도도 적당하고 하루에 외우기 적당한 분량만큼 60일 완성으로 나누어져 있어 계획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책 속에 스터디 방법이나 혼자 학습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택해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훑다보면 앞에 나왔던 단어가 여러번 반복되어 나오기도 하는데 여러번 학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은 단어 정리가 뜻이나 어원등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정리해 놓은 것이라 무턱대고 단어외우는 것이 싫은 분들한테는 부적합할수도 있습니다.

토플 문법 이책 하나로~

해커스 그래머 (Hackers Grammar) - 토플ㆍ토익ㆍ텝스ㆍ편입ㆍ공무원ㆍ수능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5년 2월

이런 저런 영어공부를 하면서 문법에도 시험이나 목적에 맞는 공부가 여러가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토플 문법, 토익 문법 등등 말이다. 이 책은 딱 토플 문법을 위한 책이다. 말 그대로 토플을 위한 문법....이 책이 유명하고 좋다고 해서 그냥 영어 문법실력을 쌓기 위해 보는 것은 맞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토플시험을 위해서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 한두번 보아서는 이 책의 진가를 100% 알기 힘들다. 적어도 세번 이상 보면서 패턴을 익히고 거의 외울 정도가 되면 토플 문법은 많이 쉬워져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연애의 바이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모든 커플들에게 커플책(?) 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명성이나 인지도, 내용 등이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터라 굳이 다른 말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남녀관계 이해의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는 이 책은 정말 사놓고 두고 두고 들춰볼 그런 책이다. 문제는 실천이 어려운 거겠지...^^; 하지만 아예 모르는 것과 알고 있으면서 노력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모든 연인들의 필독서..!

10여 년이 지나 다시 읽어본 책...

7막 7장
홍정욱 지음 / 삼성 / 1993년 9월

이 책이 처음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일 때 이 책을 구입하였는데 10여년이 흐른 지금 개정판이 서점에 전시되어 있길래 다시금 책을 들춰보았다. 그때는 내가 많이 어렸었지만 다시 책을 든 때는 홍정욱씨가 글을 썼던 바로 그 나이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힘을 만들고 결국 그 일을 성취해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었다. 물론 홍적욱씨가 뛰어난 수재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의 성공은 그런 타고난 능력보다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이를 일구어낸 데에 있다.

성공에는 우연이란 없다. 우연 혹은 기회도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길을 향해 끝없이 정진하고 목표가 있는 사람과 그러한 목표 없이 이곳저곳을 부유하는 사람 중에 성공에 도달할 활률이 높은 사람이 누구일 것 같은가..

나는 홍정욱씨가 하버드라는 꿈을 이루었던 바로 그 나이에 와 있지만 지금이라도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겠다.

처음 틱낫한 스님을 알게 된 책...

힘 - 삶을 바꿀 수 있는 힘, 내 안에 있다 ㅣ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 명진출판사 / 2003년 3월

한국에 출간된 틱낫한 스님의 책은 여러권이 있지만 나는 '힘' 이란 이 택을 통해 처음 틱낫한 스님을 접하게 되었다. 나로서는 처음 접하는 명상서였는데 이 책을 일고 바로 틱낫한의 다른 책인 '화'를 주문할 정도로 이 책이 도움이 되었다. 삶에 찌들고 지치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은 종교나 운동, 명상 등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삶의 중심을 잡고 마음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어야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는 크리스쳔이지만 불교에 기반을 둔 이 책이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틱낫한 스님도 책 속에서 모든 종교를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핵심 사상인 mindfulness를 수행하면서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 이다. 즉, 길을 걸을때나 밥을 먹을 때나 우리는 금새 내일 할 일을 걱정하고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현재를 완전히 즐기지 못한다. 현대인이 행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로서는 완전히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제 또 다른 책인 '화'를 읽으려고 한다. 이러한 마음의 수양서 한 권 쯤은 서가에 두고 가까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