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or 10 Art Gallery - @artist
정세난.서현숙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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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당혹스러울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 서적들이 초보에서 중급정도까지 커버하기 위해 기초적인 메뉴얼 설명에서부터 중급 이상의 기능까지 담고 있어 분량이 많아지고 괜히 책만 두꺼워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적인 툴 사용법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아주 실질적인 예제들을 그대로 따라해보는 방식으로 군더더기 없고 예제를 통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형식의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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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책
필립 킬 지음, 김수영 옮김 / 범조사(이루파)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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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제목처럼 수백개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채워나감으로써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해 주는 책이다. 그러나 결코 심각하고 심오한 깊이로 자아를 통찰하고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해 주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자아가 혼란스럽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감이 오지 않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자아 환기를 시키는 정도로 이 책을 보면 될 것 같다. 또 하나의 장점은 이 책은 한번 보고 말 것이 아니라 1년, 5년, 10년이 흐른 뒤라도 같은 질문에 한번 더 답을 해본다거나 그냥 예전의 답들을 다시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을 뒤돌아보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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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미남미녀 되기
니시하라 가츠나리 지음, 김창걸 옮김 / 정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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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 않네요. 요즘 나오는 아침형인간이나 자기계발 실용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얘기지만 실천하기는 너무나 어려운, 그런 내용들을 정리해 놓은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얼굴이 불균형하고 얼굴형이 이상하거나 얼굴이 크다고 느껴지는 것은 모두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좌우 대칭인 자세로 생활하면 다 없앨수 있다..라는 것이 이책의 큰 요지입니다. 누구나 수긍이 가는 이야기지만 실천이 어려운 만큼 이 책의 주장대로 실천하기 위해 좀 더 설득력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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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얼굴, 그림으로 읽기 명화 속 이야기 2
홍진경 지음 / 예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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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양미술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인간의 얼굴을 그림으로 읽는다는 흥미로운 제목의 이 책이 나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청초한 한 여인의 초상화 중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액자 안에 프레임한 깔끔한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책의 내용 또한 무척 흥미롭고 유익했다. 크게 5부로 나누어 그림들을 분류해 설명한 것도 아주 적절한 구성이었다. 독자가 각 그림을 어떤 주제로 바라보아야 할 지,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할 지 잘 안내하고 있어 미술에 별 관심이 없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쉽고 흥미로울 책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인간의 '얼굴'에 대한 깊이 있고 학문적인 분석이 담겨 있는 책일거라 생각했지만 그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전체적인 서양 미술 그림 안내서와 같은 느낌이다. 예상과는 다른 책이었지만 읽으면서 내내 편안했고 그림 속 주인공들과 대화를 나누는 기쁨 또한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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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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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분명 두권을 모두 읽어야 완전한 이야기를 다 읽은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나는 준세이의 이야기인 블루를 추천하고 싶다. 일단은 책이 더 재미있다. 상황 설명도 좀 더 자세해서 둘 간의 스토리를 더 잘 알수 있고 준세이의 애절함이 더 잘 묻어나 있다.

그리고 같은 제목으로 영화도 나왔는데 난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았는데 결론은 영화가 책에서의 상상력을 제한하고 감동을 반감시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둘 다 보고자 한다면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던지, 둘 중 하나만 볼거면 책을 더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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