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책
필립 킬 지음, 김수영 옮김 / 범조사(이루파)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제목처럼 수백개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채워나감으로써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해 주는 책이다. 그러나 결코 심각하고 심오한 깊이로 자아를 통찰하고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해 주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자아가 혼란스럽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감이 오지 않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자아 환기를 시키는 정도로 이 책을 보면 될 것 같다. 또 하나의 장점은 이 책은 한번 보고 말 것이 아니라 1년, 5년, 10년이 흐른 뒤라도 같은 질문에 한번 더 답을 해본다거나 그냥 예전의 답들을 다시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을 뒤돌아보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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