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을땐 뭔소린지 모르고
두번째 읽을댄 줄거리만 정리되고
세번째 읽을땐 수학이 이해가 되고
네번째 읽을땐 안에 든 내용을 제대로 알게되고
다섯번째 읽을땐 즐길 수 있는 책.
정말 잼게 봤어요. ㅋㅋ
"엄마는 노란아기 코끼리를 타고 있을 때면 늘 기분이 좋았단다.엄마 노릇도 잘 못하고 아내로서도 부족했지만,복잡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물결에 섞여 함께 달리다 보면,'어때, 나도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잘하잖아.'하는 기분이들었거든. 엄마가 그럭저럭 생활을 꾸려갈 수 있었던 건 모두이 노란 아기 코끼리 덕분이야."-220쪽
엄마는 나와 나나의 얼굴을 한 명씩 천천이 바라보더니 아무말 없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어느 새 엄마는 노란 아기 코끼리를 타고 붉은 태양 위로날아 오르고 있었다.--End--2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