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 15초 안에 ‘Yes’를 이끌어내는 보고 테크닉 50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기업들에서 보고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것”이 아닌 상대방이 듣고 싶은말을 하는것.” p.7

아 정말 격하게 공감한 부분이었던거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 표현이 아닌 상대방 즉 상사가 듣고 싶은 보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게 우리나라 기업 문화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책에 나오는 정도의 보고를 한건 그리 많지는 않긴 하지만
그 분위기는 참 즐길수 없는 분위기인거는 확실합니다.

“그들은 결론을 이미 내린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결론은
정해져 있다. 다만 그 결론에 이르는 과정에서 문제가 될부분이 무엇인지가 궁금할 뿐이다.”p.23

결론을 내린상태에서 보고를 받는 그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자료들을 준비하기 위해 몇날 몇일을 자료찾고 정리하고 보고 연습하고 . 정말 당사자는 힘든 과정이었는데. 이미 결론난 상태이고 보고도 집중해서 듣지 않는 그들 이죠.그래서 말합니다. 보고엔 CMM 하나만 기억 하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CMM 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C란 결론이다. C다음에 나오는 M은? 시장이다.마지막은 나를 말한다. 혹은 우리라고 해도 좋다. 즉 CMM이란 보고의 프로세스를 결론 -시장 - 나로 진행하자는 말이다.” p.28 인상적인 프로세스 였던거 같습니다.

정말 정곡을 찌르는 상황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남고 인정 받기 위한 조언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말 100배 공감하며 읽었던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보고 하느라 정말 해야하는일을 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대해 . 아쉽다고 할까요?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그래도 정말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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