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늑대의 피
유즈키 유코 지음,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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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캐릭터들과 낯설지 않은 상황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대단하다. 치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한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전개가 돋보이고, 기존의 하드보일드들과는 다른 부드러운 문체가 이 작품을 독보적 위치에 올려놓는데 일조하고 있다.

"하긴, 본디 남자의 권총이란 게 옛 전쟁터에선 쓸모가 없도록 생겨먹었지."

"영리해도 안 되고 멍청해도 안 되고 어중간하면 더 안 되는 게 야쿠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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