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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인쇄의 역사 ㅣ 픽처 스터디 6
요아임 크나페 그림, 크리스치안 틸만 글, 오석균 옮김 / 계림북스쿨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인쇄술의 발달 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의 발달로 한 사람이 읽고 수용해야 할 정보가 너무 많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정보의 바다에 허우적거리는 것이 현대인의 실제 모습이다. 이런 읽을 거리가 어떻게 전달되었고 그 도구인 문자와 종이의 역사, 인쇄술의 발달경로를 아주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어린이 서적 중 이렇게 세련된 구성과, 꼼꼼한 내용, 고급스러운 색감을 보여주는 책이 잘 없을 것 같다. 이 책을 초등 중학년이나 고학년이 읽으면 이해가 빨라 아주 유익할 것 같다. 아이들이 인쇄된 읽을 거리에 흥미를 잃고있는 요즘 이 책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의 수없이 많은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좀 더 책을 가까이 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