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세상에나! 빵냄새를 맡았다고 돈을 받으려는 사람이 있다니. 이 책에 나오는 빵집 주인은 아주 맛있는 빵을 잘 만들지만 성질은 아주 고약합니다. 억지를 부려 돈을 벌려고 했으니까요. 억울한 일을 당할 뻔한 샌지는 판사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이 위기를 이기게 되지요. 아주 잘 알려지 이야기지만 색다른 그림과 함께 읽으니 재미가 더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욕심이 어떤 결과를 주는지 잘 보여주는 글입니다. 아이들이 판사의 입장이 된다면 어떨지 대화를 나눠보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