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네 말 참새네 글 창비아동문고 67
신현득 지음 / 창비 / 199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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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보석과 같이 예쁜 동시가 참 많습니다. 시를 지으신 분은 평생을 아동문학과 동시에 전념해 오신 신현득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 많은 글을 남기셨지요. 그래서인지 선생님 동시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어요. 어른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기발한 생각이 많이 나오지요. 그래서 선생님이 쓴 시를 읽으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가슴속으로 느끼며 읽게됩니다.

선생님의 시를 한 편 한 편 읽다보면 아이들에게 생소한 낱말이 많이 나옵니다. 예스런 표현도 많고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낱말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다가 어려운 낱말이 나오면 사전을 찾아 따로 기록해 두는 것도 아주 유익할 것같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낱말을 많이 알게되면 조금 더 어려운 책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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