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랑의 키다리 아저씨
예랑 지음, 권신아 그림 / 이미지박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첫눈에 반한 책이에요.ㅎ
사실 제가 책을 별로 안사는 편이거든요.
마트에서 서적코너를 돌다가 제목에 반해서 펼쳐보게 된 책이었는데-
책표지에 다시반하고. 내용을 마트에서 서서 잠깐 읽어봤는데- 몇소절 읽은게 참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지금 제 마음이 그래서 그런지 참.. 그랫어요.
마트에서 바로 사버리고 싶은거 꾹꾹참고 (사실 그땐 돈이 없었구요.ㅠㅋㅋ) 집에와서 바로 주문했어요.ㅎ
다 읽어봤는데- 정말 후회 하지 않을정도로 너무 맘에들어요.ㅎ
아. 그리고 사은품으로 키다리아저씨 일러스트가 그려진 다이어리도 주던데요.ㅎ
게을러서 다이어리 잘 안쓰는데 ㅎ 예쁜 다이어리도 생겼으니 인제 열심히 써봐야겠어요.
다이어리도 권신아 씨가 그린 키다리아저씨 일러스트구요. 이것도 원래 팔던건가봐요.
음.. 원래 사은품이 오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겟느데- 여튼 다이어리도 정가 만원도 넘었던 것 같은데.
책도이쁘고 다이어리도 이쁘고. 정말 맘에드네요.ㅎ
책 내용 역시 하나하나 맘에 착착 와닿아요.
음.. 예랑님의 자전적 얘기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책은 4부로 나뉘어져 잇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런 식입니다. 에세이와 시가 함께 있습니다. 음.. 근데 원래 책이 일케 나온거겟지만. 여백이 참 많네요.
아예 백지도.. 그게 아쉽네요.ㅠ 예랑님의 멋진 글과 권신아 님의 일러스트가 함께 빛이 낫던 책입니다.
지금 사랑을 하고있다면. 사랑에 아파본 적이 있다면. 읽어보시면 참 마음에 와닿을거에요.
추천합니당.ㅎ 이책 읽구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도 읽고 싶어진거 있죠.ㅎ
ㅋㅋ 이번에 큰맘먹고 키다리 아저씨 원서에 한번 도전해보려구요.ㅎ
제게도 얼른 키다리아저씨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ㅋㅋㅠ
자- 지금 사랑 하고있는분 한번 읽어보세요.ㅎ
우리 얼른 나만의 키다리 아저씨를 만들자구요~!
날 꼬옥- 안아줄 키다리아저씨님 얼른 나타나 주세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