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지 (리커버 에디션) - 생각의 발견을 뒤집는 기막힌 발견
개리 마커스 지음, 최호영 옮김 / 갤리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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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었던 역행자에서 소개된 책 클루지를 읽었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보통 내가 자주 가는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서 추천해준 책을 통해 구매하거나, 읽었던 책에서 추천된 책을 보통 선택해서 있는데, 이번 책 클루지는 자기계발서의 베스트 셀러였던 역행자에서 소개된 책으로 심리학에 관한 책이라 볼 수 있다.

책 소개하는 핵심은 우리의 뇌는 완벽하지 않고 우리의 사고 또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못되고 그릇 됨을 알면서도 우리는 바보같은 선택을 하게 된다. 진화적,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작용이 클루지의 영향이 있는 것이고 책에서 설명한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앟은 (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

사실 책을 완독하기 했으나 읽는내내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여유가 있을 때 재독을 해야 겠다. 우선 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 하면, 우리의 진화는 옛것 위에 새로운 체계를 쌓아 올리는 식으로 전개 된다. 그래서 이전 것들이 지워지고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옛 체계 위에 새 체계까 얹히는 썩 아름답지 못한 과정을 거쳐 진화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최종 진화된 산물에는 저자가 말하는 클루지가 되기 쉽다고 한다. 이런 클루지에서 배울 것은 두가지 이다. 하나는 진화된 역사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개선 여지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이런 클루지에 대한 것으로 인간의 기억 및 신념 (맥락과 접근석의 반복에 따라 달라짐), 비합리적인 선택 (이성보단 감정에 의존 선택, 정서적이고 비과학적인 방법의 선택), 언어의 비밀 (비효율적이고, 모든 것을 함축할 수 없는 구조), 주관적인 행복감 (맥락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유동적임), 심리적 붕괴 (유혹을 떨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 등과 같이 책에서는 클루지를 소개를 하는데 사실 예시나 설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지 않아, 내용 이해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지막 챕터인 이런 클루지를 바탕으로 우리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13가지 방법이 소개 하는 부분이다. 그 중 가장 공감되는 2가지는 통계에 따라 표본이 클수록 추정치는 믿을만 하다는 것이다. 야구 선수가 한경기에서 4할을 치는 것과 한 시즌 모든 경기에서 4할을 치는 것은 도저히 같을 수 없다. 이렇듯 결과를 도출할 때 이런 표본치도 고려하여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다. 두번째는 언제나 이익과 비용을 비교 평가하라 이다. 건전한 판단은 당연히 비용과 이익의 두 측면을 비교 평가하여 결정해야 되는 것이다. 선택을 할 때 기회비용을 잘 확인 하며, 하나를 선택할 시 다른 하지 못하는 선택들에 대해 평가하고 기회비용을 잘 따져서 비용과 이익 측면에서 더 합당한 선택을 해야 되는 것이다. 그 외에서 11가지에 대해 더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아쉬운 부분은 마지막 챕터인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13가지 방법에 대해 더 구체적인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을 더 자세히 다뤄서 다른 챕터의 부분을 줄이고 마지막 챕터를 더 늘려서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다. 책 클루지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사고가 얼마나 오류가 있고, 우리가 만들어 낸 생각은 함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결정이나 선택을하기 전 신중하고 과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특히 선택을 할 때 우선 순위를 두고, 논리적인 접근을 해야 실수를 방지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겠다. 어렵지만 그래도 인간의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었던 책 클루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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