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역사 - 죽음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앤드루 도이그 지음, 석혜미 옮김 / 브론스테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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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누구에게 두려움의 존재일 것이다. 왜냐하면 경험해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어떤 감정인지 죽음 뒤에는 무슨일이 있는지? 등 아무도 정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이란 단어의 느낌은 항상 두렵고 공포의 대상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누구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의문과 함께 보게된 책 죽음의 역사는 내가 생각했던 궁금증에 답을 주는 책은 아니였다. 하지만 다른 감정을 주었다. 주변에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

책 죽음의 역사는 죽음에 대한 철학적이고 죽음과 관련된 미지의 세상에 대한 내용을 담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이 생존해 오면서 어떤게 죽음을 맞이하고 어떤 이유에서 인간이 죽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인간에게 죽음을 주게된 원인들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살아온 역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분량이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는 힘이들지만, 책을 읽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인간의 죽음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됬는지 잘 담겨져 있어서 집중하고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면서 출산율의 변화 그리고 기대수명이 높아진 이유 소득과 평균수명의 관계 등 최근에 읽었던 팩트풀리스에서 본 내용도 많이 담겨 있었서 더 쉽게 읽어 갈 수 있었던 거 같다.

 

또한 어떻게 인류는 병과 함께 진보하면서 살아온 과정은 정말 재밌게 보았다. 질병과 싸운면서 인간이 살아온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잘 담겨져 있다. 굶주림(기근)과 전쟁의 연관성 이런 전쟁을 통한 인구 감소의 영향에서 어떻게 이렇게 먹을 것이 풍족한 사회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 또 비만, 유전자가 죽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등 우리 건강에서 부터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인간의 자살에 대한 내용, 그리고 초기 자동차의 탄생이 인간의 죽음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고 소수의 몇명으로 인해 안전한 자동차의 탄생된 배경은 생각치도 못한 내용으로 과거의 세상이 인간의 생명을 얼마나 대수롭게 생각했는지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지금의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는 정신이 생각보다 굉장히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몇 번이나 놀라면서 책을 읽었다.

이 책 죽음의 역사는 현재 사는 것에 불만이 있겄나, 내가 처한 환경에 만족을 못하거나, 세상에 감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싶은 사람, 하루하루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기가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특히 더 좋을 거 같다. 그 이유는 나또한 책을 읽는 내내 지금 얼마나 살기 좋고 발전된 세상에서 사는지 또한 과거에 비해 굉장히 풍족한 환경에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읽고 특히 더 감사했던 부분은 첫번째 불가능을 가능으로 믿은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발전해 왔고 지금의 깨끗하고 좋은 환경, 풍족한 세상 에서 살 수 있게 해준 변화를 이끈 인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두번째는 과거의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및 희생을 통해 지금의 우리 사회가 있을 수 있었고, 그런 희생이 없었으면 지금 현재의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에 희생된 모든 인간에 대한 감사한 마음 이었다. 마지막으로 기적같은 출산을 통해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시고 건강한 유전자와 건강한 습관을 심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참 신기한 책이다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닮은 책인데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면서 서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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