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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북 : 강아지 - Dog Polygon Artwok ㅣ 데코폴리
DNA디자인스튜디오 지음 / 디엔에이디자인(DNA디자인) / 2020년 10월
평점 :

데코폴리의 스티커 컬러링 북은
A4보다는 크고,
A3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스티커 북이에요.

요즘 힐링이 트렌드인 만큼
로우폴리곤 아트에
보태니컬 아트를 더한 예쁜 강아지들.

기존에 제가 했던 다른 스티커북과는 다르게
도안 뒤에 바로 해당 스티커지가 있더라고요.
스티커지에는 따로 절취선이 있어서
칼 없이 쉽게 떼어낼 수 있어요.

12가지 중에 원하는 도안을 골라
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스티커 북!
하고 하고 또 하는데도 너무 재밌는 거 있죠?ㅋ

저는 달마시안으로 골랐어요.

도안에 숫자가 뒤섞여 있지 않으니까
스티커 찾아 붙이기 편했어요.
저는 이번에 핀셋을 처음 써봤는데
스티커를 돌려가며 맞출 때랑
잘못 붙여서 떼야 할 때 진짜 요긴하더라고요ㅋ

특히 무늬가 있는 스티커 붙일 때!
도안에 그려진 그림과
스티커 위치가 서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요리조리 돌려가며
스티커를 잘 붙여야 하거든요.

하단에 장미가 있는 부분은
유독 심혈을 기울여가며 붙였던 것 같네요ㅋ

짜잔!
붉은 장미에 둘러싸여 있는 달마시안 완성!

저희 아이는 웃는 모습이 귀여운
포메라니안을 골랐어요.
스티커 수도 적당하고 사이즈가 큰 편이라
7살 아이랑 함께 하기에도 좋았는데요.
지금까지 같이 해오던 스티커북과는
스티커 붙이는 방법이 좀 달라서
처음에 그걸 이해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ㅋ

스티커를 하나하나 정성껏 붙이다보면
복잡한 생각들도 비워낼 수도 있고,
작품을 완성해 나갈 때마다
나도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까지 느끼게 해주니까
자꾸 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용히 집중하다보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마음만큼은 충분히 힐링이 된답니다:D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