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스로 책을 펴게 하는
신기한 속담 놀이책,
<읽는 순간 웃음이 팡! 속담의 신>
제목 그대로 아이가 책 보면서 엄청 재미있어 해요ㅋ
내용도 알차고, 아이도 좋아하고.
저 이런 책 정말 필요했었는데, 완전 최고!
이 책에는 말, 마음가짐, 생활 속 모습,
가족·친구·이웃, 행동에 대한 속담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초등 필수 속담들이 골고루 들어 있고요.
어떤 속담인지 알아맞추는
퀴즈가 모두 132개나 돼요!
힌트를 그림으로만 주기도 하고,
이렇게 초성과 글자 수로만 주기도 하는데요.
그림을 보거나 속담 뜻풀이를 읽다보면,
그까짓 정답쯤이야 금방 맞출 수 있답니다ㅋ
사실 책을 거꾸로 놓으면 정답이 딱 보이는데,
이상하게 아이는 그걸 모르더라고요ㅋ
매 페이지마다
3개씩 숨은 그림을 찾는 미션이 있어서
책 보는 재미도 두배!
확실히 그림보다는 초성이
좀더 맞추기 어렵나봐요ㅋ
그래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으니까
아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웬만하면 혼자서 맞춰 보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밑에 있는 그림만 보고도
이게 어떤 뜻을 가진 속담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 쓰면 되는지
아이가 금방 이해하니까 그것도 너무 좋더라고요.
읽기 시작하면 시간순삭!
한 번은 문센 갈 때 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려고
이 책을 가지고 나간 적이 있는데,
아이가 1시간 동안을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길래
그 뒤론 외출할 때마다 꼭 챙겨 가게 됐죠ㅋ
일반 소설책 크기라
들고 다니기에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거든요.
독후활동으로는 책 속에서 본 속담을
여러 번 써 보면서
뜻도 되뇌어보라고 했어요.
글씨 연습도 되고, 속담도 배우고!
만약 아이에게 속담책을 보여줘야 한다면
이 책 진짜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가 싫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속담을 익힐 수 있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구석구석 들춰 봐, 세계의 바다>는
우리가 잘 몰랐던 바다와 그곳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
그리고 태평양부터 대서양,인도양,
북극해와 남극해에 이르는 오대양에 관한 바다 이야기가
전부 담겨 있는 멋진 플랩북이에요:)
그림도, 내용도 둘 다 너무 마음에 쏙 드는 책!
오랜만에 만나는 플랩북이라 그런지
아이도 관심 있는 부분을 여기저기 열어 보면서
꼼꼼히 읽어보더라고요.
책 속에는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바다 이야기들로 가득한데요.
직접 요렇게 플랩을 열어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오면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
그게 또 재미있나봐요.
각 대양을 소개할 때는
먼저 세계 지도로 위치를 알려주고,
그 다음에 여러 플랩으로
고유한 특징과 동물들을 담았어요.
아니, 도대체 한 페이지당 플랩이 모두 몇 개야?
이리저리 들춰서 내용을 읽다 보면
호기심은 물론, 기본 상식도 채울 수 있고,
알록달록한 색감에 귀여운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책 읽는 기쁨까지 누리게 하는 책이랍니다!
여러 페이지 중에서도
아이가 호기심으로 두 눈을 반짝거리며 보던 건
역시 바닷속의 위험한 동물들ㅋ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란 무엇인지...
북극에 있는 얼음이 녹으면 어떻게 되는지
인간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주는 똑똑한 과학 플랩북!
멸종 위기에 놓인 벨루가부터 북극곰까지
쉽게 보기 힘든 바다 동물들도
귀여운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었지요.
군데군데 글밥이 많은 곳들이 있고
미취학 아동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가 끝까지 한 번에 읽더라고요.
나중에 초등 과학 교과와도
연계가 되는 지식들을 담고 있어서
두고 두고 읽히면 좋을 것 같고요.
101가지나 되는 플랩들 덕분에
바다 구석구석을 훑어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석구석 들춰 봐, 세계의 바다>.
생각보다 어른인 저조차 잘 모르는 내용들도
많이 들어 있더라고요.
평소에 책에 관심 없는 아이들이라면
이런 플랩북으로 먼저 시작해보는 건 어떠세요?
플랩을 펼치는 순간,
재미있고 신비로운 바다 이야기가 와르르!
무엇이든 알고 싶은 아이의 호기심을
요술 플랩이 톡- 건드려 줄 거예요.
<이상한 가게 전천당>, <십 년 가게>
모두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다는
판타지 동화책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다 같은 작가가 쓴 책이라니!
왜 그렇게 아이들에게 인기 있나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청의 왕 : 탑의 소녀>를 시작으로
저도 히로시마 레이코 소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어요.
개인적으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어 할만한 이야기거든요.
모쪼록 아이가 빨리 책을 속독하게 돼서
같이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네요ㅋ
책 속에 같이 들어 있던 청의 왕 렌티큘러 카드예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그림이 나오니까
볼 때마다 자꾸 이리저리 흔들어보게 되더라고요ㅋ
저는 책갈피로도 유용하게 썼답니다:)
"내가 널 도울게, 끝까지 너와 함께 하겠어!"
나르만 연대기 시리즈의 시작!
하룬이 탑에 갇힌 어떤 소녀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그 소녀의 비밀을 찾아
함께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초반에는 집중이 잘 안됐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져서
순식간에 한 권을 다 읽게 되더라고요.
재밌어, 재밌어, 너~어무 재밌어!
책을 읽다보면 가끔 나오는 삽화들도
이야기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져서
장면을 떠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하지만 이번 편은 뭔가 모험을 시작하려고
떡밥을 잔뜩 던져 놓은 느낌이랄까?
왠지 2편을 안보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ㅋ
게다가 <청의 왕> 다음은
<백의 왕>, <적의 왕>으로도 이어진다고 하니
더더욱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요ㅋ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복잡하지도 않아서
초등학생한테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올 봄은 이상하게 자꾸 주말에 비가 오더라고요;;
비가 올 땐 그냥 집에 있는 게 상책!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아이랑
<브레드이발소 두뇌발달 미로찾기>를 해보았죠.
아이가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라
흥미도 재미도 두 배!
미로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런 류의 책은 뭐든 OK!
그동안 브레드 이발소를 보면서 만났던
귀여운 디저트 친구들을
이렇게 한꺼번에 다 만나게 됐네요ㅋ
첫 미션은 초코와 윌크가
브레드를 만날 수 있도록 길 찾아주기!
아이들이 재미있게 미션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면을 이용해
상황에 맞게 미로를 만들어 놓기도 해서
아이가 '어! 나 이거 봤는데?'이러는 구간도 나와요ㅋ
문제들도 다양한 편이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하죠.
간단한 덧셈, 뺄셈을 할 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미로도 있고,
정해진 규칙에 맞춰서
길을 찾게 되어 있는 미로도 있거든요.
그렇게 뒤로 갈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미로ㅋ
제일 뒤쪽에는 정답지도 있어요.
앞에서부터 차근차근할 필요 없이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부터 먼저 해봐도 괜찮아요.
그렇게 아이가 맘에 드는 미션을 골랐다면,
그림과 설명을 잘 살펴보고,
주어진 상황에 맞게 미로를 풀면 되는데요.
자기도 재미있으니까 일단 시작하면
최소 5개는 하는 거 같아요ㅋ
미션 해결하고나면 신이 나서 싱글벙글~
가끔은 운좋게 한 번에 길을 찾기도 하지만,
자칫 길을 잘못 들어서면 지우고 다시 돌아가고..
잠깐 삐끗하는 듯 하더니 생각보다 빨리
새로운 놀이터에 도착했네요ㅋ
브레드 이발소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 또래라면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브레드이발소 두뇌발달 미로찾기>!
아이랑 함께 하하호호 브레드 이발소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는 40가지 미로를 풀다보면
어느새 집중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까지
쑥쑥 자라나 있을 거예요:)
저희 집 책장에 새로 추가된
<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 : 환상 동물>.
저 또한 오싹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신화나 전설 속에 등장하는 환상의 동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멋진 그림들을 보며
아이랑 둘이서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아주아주 큰~ 백과 그림책이라더니
일반 그림책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엄청나게 큰 책이죠?ㅋ
전세계 사람들이 오랫동안
어딘가에 진짜로 살아 있을 거라고 믿어 왔던
신비롭고 괴이한 동물들만 골라서 소개하는 책이라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만하더라고요.
동양의 주작과도 비슷한 피닉스,
드래곤, 거인, 유니콘, 요정, 진, 인어 같이
아이들도 잘 아는 환상 동물들부터
켈피, 마네기쉬, 놈, 조로구모, 예티, 리바이어던처럼
저조차도 잘 모르는 환상 동물까지
정말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요.
각 페이지마다 환상 동물의 이름과 함께
여러 가지 특징과 정보가 가득 담겨 있는데요.
그림은 또 어찌나 세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던지
실제로 보면 털 한올한올까지 훨씬 더 리얼하답니다.
금방이라도 책 속에서 툭- 튀어나와서
수수께끼를 낼 것만 같죠?ㅋ
또 이렇게 전해 내려오는 신화나 전설에 대해서도
쉽고 간략하게 따로 정리해 놓아서
환상의 동물에 대해 더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신화에 나오는 버닙처럼
처음 보는 환상 동물 이야기에는
아이도 저도 너무 궁금해서 초집중!
이건 햇빛을 쐬면 돌로 변해버린다는 트롤!
<겨울왕국>에서 보던 트롤의 모습과는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이었는데도
아이는 단박에 트롤이란 걸 알아보더라고요ㅋ
아이가 책을 보다가 궁금한 게 생겼다며
같은 용인데 왜 동·서양의 용이
서로 다르게 생겼는지 묻기도 했어요.
서로의 문화의 차이라 같은 용이라도
생긴 것도 상징하는 것도 다르다고 얘기해줬죠.
동양의 용은 신성함의 상징이지만,
서양의 용은 반대로 악의 상징이랄까?
마지막에는 36종이나 되는 환상 동물의 위치를
세계지도 곳곳에 표시해 두었는데요.
이렇게 보니 환상 동물의 종류가
유독 유럽쪽에 치중되어 있긴 하더라고요ㅋ
책을 쓰신 분이 영국 분이라
그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글이나 오디오로만 접해서
그냥 막연하게 이러이러하게 생겼겠지 하고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오던 환상의 동물을
이렇게 생생한 그림으로 보니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실제로 만나볼 일이 없잖아요ㅋ
나중에는 콩콩콩 뛰어다니는 요괴, 강시!
목소리를 흉내내는 요괴, 장산범!
이런 동양 요괴백과도 나오면 좋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