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이고 뛰어난 학습 설계로
영단어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영문법까지 알게 된다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영단어 Starter >!
처음엔 좀처럼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영어를 좀더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싶어서 선택한 건데요.
다행히 이 교재가 아이한테 잘 맞았나봐요ㅋ
매일 단어 플래시 카드로 게임하듯이 공부하니까
왠지 더 열심히 외우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일단 나의 몸이나 감정, 가족을 나타내는 말,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 날씨와 계절, 과일처럼
흥미롭거나 친숙한 주제들로 구성했기 때문에
아이가 더 관심을 보였던 것 같고요.
듣고 쓰며 익히기 → 모아서 복습하기 → 단어 카드 놀이하기
3단계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만드는
과학적인 학습법이라더니...
정말 아이가 쉽게 암기를 해내긴 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재미도 성취감도 생기고ㅋ
먼저 교재를 살펴보면, 매 유닛마다
페이지 상단의 QR코드를 찍어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면서 학습하게 되어 있는데요.
다른 교재들처럼 단어를 여러 번 따라 쓰는 게 아니라
단어에서 빠진 부분을 채우게 되어 있다는 게 특이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렇게 학습하는 게
그대로 따라 쓰는 것보다
더 잘 기억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림으로 단어를 연상시키면서
덩달아 문법 공부도 함께 할 수 있고요.
다섯 유닛이 끝날 때마다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게 되어 있죠.
책의 맨 뒤에는 정답과
단어 플래시 카드 125장이 들어 있고요.
바빠 영단어 Starter로 공부하는 첫날!
1학년이라 부담없이
하루에 유닛 1개씩 학습하기로 했어요.
다섯 개의 단어 중에 세 개는 이미 알고 있기도 해서
원어민 발음을 큰 소리로 따라 읽고,
빈 칸을 채워 넣고, 문제를 푸는 건 그리 어렵지 않게 해냈는데요.
3선 위에 영어를 쓰는 건 아직도 어려운가 보더라고요.
몇 번을 지우고 다시 쓰고 하는 게...ㅋ
단어를 배우면서 문법도 같이 배웠어요.
하나를 나타낼 때는 단어 앞에 'a'를 붙인다!
다음날엔 복수를 나타낼 때
단어 끝에 대부분 's'를 붙인다는 걸 배우네요.
앞서 나왔던 단어와 문장이 다음 유닛에 다시 나오고...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배우게 되니까
배운 것들이 머리 속에서 쉽게 지워지진 않겠죠?ㅋ
무엇보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단어 카드로
아이랑 놀이를 한 게
제일 효과가 컸던 것 같아요.
물론 전부 잘라내는데 좀 귀찮긴 했지만,
틈나는 대로 꺼내서 플래시게임 하기 좋거든요.
매일 학습하는 양도 부담없고, 부록까지 알찬
교재 안에 교육부 권장 필수 영단어와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문장과 문법 규칙이 담겨 있다고하니
초등 영단어 공부를 시작하기엔 너무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각 분야의 스타들이 정글로 가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생존하는 모습을 그린 SBS 정글의 법칙!
한 때 남편이랑 둘이서 즐겨보기도 했었는데요.
저희 아이도 과연 주인공들이 정글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해 나갈지 너무 궁금했나봐요.
책을 건네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리더라고요.
다 읽고도 아이가 서너번을 더 읽길래 저도 한 번 읽어봤는데,
방송처럼 책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가득 하더라고요.
기존 방송의 내용을 각색한 학습만화라 그런지
예전에 방송으로 봤던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방송을 실제로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등장인물은 보기만 해도
누가누군지 훤히 알겠더라고요.
허강은 허재, 리사는 하연주!
특히 족장과 우환은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똑닮았...ㅋ
밀림과 바다가 공존하는 순다 열도.
원래 방송에서처럼 책에서도
발리의 낀따마니 화산지대에서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주어진 첫 미션은 지정생존미션!
각자 생존도구를 선택해 찾은 다음,
서로 도와가며 24시간동안 정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데요.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족장의 생존 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되죠.
전체적인 스토리는 원래 방송 내용과 거의 흡사하지만,
순다열도의 섬을 지키는 뱀 신 ' 나가' 와 비아왁 등
약간의 판타지가 더해져서 이야기가 훨씬 더 재밌어진 것 같아요.
다만 책이라서 TV방송에서처럼
자연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순다 열도의 특징에 대해 알려준다거나
쿠스쿠스, 안경원숭이, 클라운 피쉬 같이
순다 열도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희귀하고진귀한 동물들을 자세히 소개해 줘요.
마지막엔 해양 쓰레기로 가득한 발리섬을 보여주며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기도 하고요.
아, 그런데 정법이 학습만화로 나온 줄
너무 늦게 알았지 뭐예요~
아이가 책을 재밌게 읽고, 다음 이야기는 더 없냐기에
나오면 사주겠다고 약속해버렸거든요.
이번 편이 마지막 이야기인줄도 모르고;;;
꽂히면 하루 종일 그 책만 읽는 아이라
이번엔 정글의 법칙 시즌 3, 전권을 구해봐야겠어요ㅋ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과학 관련 소재들을 다룬
재밌는 학습만화, 오마이갓 시리즈!
이번에는 똥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돌아왔네요.
이번에는 호기심 많은 주인공 허수와 가비,
닥터 손과 장교수 외에도
세계적인 제약회사 샨티의 후계자이자
환경운동가 인도 소녀인 타냐가 나옵니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 가는 일이
사실은 지구를 아프게 하는 일이었다니!
전세계에서 하루에 쏟아지는 똥의 양이
무려 15억 킬로그램이라고?
예전에는 농사 지을 때 거름으로 만들어서
똥이 나름 유용하게 쓰였지만,
이제는 똥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려고만 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낭비되고, 재활용하지도 못해서
지구 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문에 타냐는
먹지도 싸지도 않는 신약 '가이아'를 만들게 되고,
허수와 가비가 우연히 그 약을 먹게 되는데요
배가 아파서 병원에 실려가게 되는 가비와는 반대로
아무렇지도 않은 허수.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ㅋ
재미있는 스토리에 글밥도 많지 않아서
아이도 부담없이 한 번에 쭉- 끝까지 읽더라고요.
변기의 원리, 정화되는 과정,
그리고 음식물이 소화가 되어 똥이 되는 과정 등..
글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은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풀어내서
아이도 혼자서 금방 이해할 수 있고요.
지독한 냄새에 기생충과 병균을 옮기는
해로운 존재로만 여겨졌던 똥이
약재가 되기도 하고, 종이가 되기도 하고
최고급 향수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똥 때문에 전쟁이 나기도 한다니까 무척 신기해했어요ㅋ
흥미로운 소재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똥에 관련된 여러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오마이갓 : 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그동안 잘 몰랐던 똥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은 물론
환경 오염과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랍니다.
덕분에 아이랑 똥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며
클레이로 똥도 만들어보고,
즐겁고 유익한 주말을 보냈네요:)
현재 핀란드의 수학 교과서인
Laskutaito 시리즈를 번역해서 만들었다는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 Laskutaito>!
사교육도 거의 없고, 수업 시간도 제일 짧으면서
수학 흥미도만큼은 세계 1위라는
핀란드의 수학교과서라는 말에 솔깃해져서
저희 아이한테도 풀어보게 해봤어요.
그동안 여러 수학 문제집을 풀어왔던 터라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꺼내서 풀 정도로 수학을 재미있어 하니까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나 싶을 정도랍니다ㅋ
1학년 1학기 수학은
0부터 20까지의 수를 배우면서
덧셈과 뺄셈도 함께 배우는데요.
삽화가 워낙 많이 들어 있어서
얼핏 보면 그림책처럼 보이기도 해요ㅋ
덕분에 아이도 놀이활동하듯이
재미있게 수학 문제를 풀어 나가요.
사실 이런 건 지금까지 풀어왔던
여느 문제집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림만 보고 연산식을 만들어 내야 하거나
답이 여러 개인 연산식,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내는 문제처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유형의 문제들이 보여서 신선했어요.
자기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자기가 풀다니!ㅋ
뒤에 가서는 숫자를 서로 비교하기도 하고,
계산한 뒤에 알파벳으로 영단어를 완성하는 문제나
화폐로 계산하는 문제들도 나와요.
개념을 이해하는 기본 과정를 푼 뒤에는
각 페이지에 해당하는 숙제와 심화학습을 풀게 되어 있어요.
연산문제를 푼 뒤에 색칠을 하게 한다거나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규칙 찾기, 연산식 만들기 등
창의력과 관찰력,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알차게 구성했더라고요.
아이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에, 양도 적은 편이죠.
뒤에는 정답도 들어 있고,
덧셈 뺄셈식 만들 때
학습도구로 활용할만한 부록도 있고 좋았어요.
핀란드 수학교과서로 공부하는 첫 날이라
역시 숫자 쓰는 것부터 배웠어요.
0부터 3까지 또박또박 숫자 써보기!
이어서 숙제할 때도 스스로 척척척!
자기가 좋아하는 미로 찾기가 문제로 나오니까
재밌다며 끝까지 다 풀어내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아이가 절 부르는 거예요.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보는 문제였는데,
이런 문제는 처음이라며 무척 당황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예시로 몇 가지 규칙을 보여주고,
너만의 규칙을 다시 만들어보라고 했죠.
심화학습에는 이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은근히 머리를 써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사고력 키우는데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이미지만으로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을 알게 해주고,
답이 여러 개인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이용해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과 자기 결정능력까지 키워주는 초등수학 교재.
1학년 때부터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로
아이가 수학을 즐겁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한남매와 함께 하는
<흔한남매 흔한 초성게임북>!
책 속에 여러 가지 초성 게임은 물론,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쉬어 가는 게임이 가득 들어 있어서
아이랑 게임하듯이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테마는 동물과 식물, 한국사, 수수께끼와 속담...
이렇게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8살 아이가 관심있을 법한
「동물과 식물」편으로 선택했어요.
책의 절반은 동물, 나머지는 식물로 테마가 나눠져 있고요.
힌트를 보고 맞추는 초성 게임부터
가로세로 낱말 퍼즐, 미로 찾기, OX퀴즈, 동작퀴즈 등
정말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어른들조차 잘 모르는 신기한 동식물에 관한
놀랍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초등 교과서 연계 어휘까지 담아서 더 좋았어요.
음, 문제들이 너무 쉬운 거 아니냐고요?
처음엔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로 시작하지만,
나중엔 어른들도 잘 모르는 문제들이 나온답니다ㅋ
초성게임의 정답은 페이지 하단에 있고,
쉬어가는 게임의 정답은 뒤에 따로 있으니
모를 땐 그걸 참고하심 돼요.
일단 아이가 엄청 집중해서 봐요ㅋ
초성만 보고 단어를 연상하고 추리해내야 하니까요.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끝말 잇기나 수수께끼...
멸종 위기 동물이나 상상속 동물들이 나올 때는
유독 더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책을 순서대로 볼 필요도 없죠.
그냥 눈감고 손에 잡히는 페이지를 펼쳐서
누가 먼저 맞추나...게임을 하는 편인데,
아이가 이걸 너무 재미있어 해서 계속 또 하자고;;
한 번 시작하면 그게 좀 귀찮기는 하지만,
이렇게 같이 놀다보면
어느새 상식도 쌓이고, 어휘력도 늘겠죠?
미니북이라 들고 다니기에도 간편한
식당이나 카페에서 메뉴 시켜놓고 기다릴 때,
아이랑 잠깐 시간 보내기 딱 좋아요ㅋ
요거 하다가 질리면 한국사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