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 (4학년용) -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안지선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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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부를 아이와 함께 하다보면

아이가 용어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 : 4학년용>을 발견하고는

초등 4학년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처음 이 책을 골랐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토리텔링' 때문이었는데요.

과학적 개념을 스토리로 풀어낸 이 책이

저희 아이에게 잘 맞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아이가 흥미를 보이더라고요.


책은 4학년 교과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된

18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아이가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건

세번째 이야기, '동계 올림픽의 핵심은 얼음이야'였답니다.

지난 겨울, 사촌 동생들과 함께

스케이트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던 게 생각났는지

그 때 있었던 일을 얘기도 하면서

이 이야기를 더 관심있게 읽더라고요.


덕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어렵다고 느꼈던 과학 용어들도

다시 정리할 수 있었답니다.

'얼음이 왜 미끄러운지'라는 간단한 질문에서 출발해

물질의 상태, 녹는점, 빙질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줘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아이가 스스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쓰기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에도 정말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이 책의 매력은

이야기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어휘와 개념들을

익히게끔 구성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은 과학에 흥미가 떨어진 아이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교과서 속 내용들이

스토리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아이도 이제 과학을 흥미로운 과목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답니다.











과학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와 함께 하려고 해요.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해요!







<해당 후기는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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