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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투 더 올드팝 - 복고맨의 8090 팝스 견문록
복고맨 지음 / 보누스 / 2024년 11월
평점 :

요즘 음악도 너무너무 좋지만,
가끔은 옛날 노래가 유난히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런 분들께 <빽 투 더 올드팝>은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우리 가슴속에 깊이 박힌
올드팝 명곡들의 이야기를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 책이거든요.
그래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반가움과 감동이 교차하고,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새롭게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D

이 책은 추억 돋는 히트곡을 소개하면서
그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이야기,
가수들의 삶, 그리고 당시 시대상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데요.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tmas is you'!
이 챕터를 읽으면서 음악도 함께 들었는데,
글을 쓰는 지금이 크리스마스이브라 그런지
오랜만에 영화 <러브 액추얼리>가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마이클 잭슨의 2집 앨범,
<Thriller>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요.
단순히 대중적으로 성공한 앨범을 넘어
이 작품이 팝 음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꿨는지도 알 수 있었거든요.
책에서는 그의 곡들이
당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그의 음악적 실험과 도전 정신이
어떻게 시대를 앞서갔는지도 다루고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며
그의 음악이 가진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영화 보디가드에 등장했던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이야기를 읽으며
한참 동안 그 곡을 다시 들어봤답니다.
당시에 영화를 보면서
그녀의 목소리에 완전히 빠졌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음악이 영화와 함께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마치 친구랑 카페에 앉아
올드팝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기분으로
읽었던 <빽 투 더 올드팝>.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구나!'
'아, 이 노래 정말 좋았지!'하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책을 읽는 동안 꼭 음악을 틀어놓게 될 거예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몇 곡이나 다시 들어봤는지 몰라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특히 올드팝의 향수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보물 같은 <빽 투 더 올드팝>.
올드팝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한번 만들어보세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아마도 마음속에 오래된 팝송들이
새롭게 울려 퍼질 거예요.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고 싶은 분들,
그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음악을 탐험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해당 후기는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