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과 감성을 키우는 <그리스·로마 설화 5 : 친구가 필요한 아기 곰>

그리스·로마 설화 5 : 친구가 필요한 아기 곰 ㅣ 그리스·로마 설화 5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11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과 재미를 담은 설화는

문해력을 키우는데도 훌륭한 도구가 되어 주는데요.

그런 점에서 <그리스·로마 설화>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나온 <그리스·로마 설화> 5권에는

친구의 소중함과 용기를 알려주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읽는 걸 권하고 싶네요.

이야기는 아이들이 할머니 곁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고양이와 아기 곰」이야기를 듣는

따뜻한 장면으로 시작해요.

옛날에 귀여운 고양이를 키우는 할머니가 있었는데요.

어느 날, 매일 만들어 놓은 요구르트가

자꾸 사라진다는 걸 알아챕니다.

그러다가 애지중지하던 고양이가 도둑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할머니는 화가 나서 고양이를 내쫓고 말죠.

집을 잃은 고양이는 숲속을 헤매다

엄마를 잃은 아기 곰을 만나 친구가 되는데요.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숲에서 용감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숲속에는 아기 곰을 노리는

여우와 멧돼지, 늑대 같은 포식자들이 있었어요.

위기가 닥칠 때마다 고양이와 아기 곰은

어떻게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기 곰은

엄마 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단순히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문해력과 감성까지

한 단계 성장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맞서는

고양이와 아기 곰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친구의 소중함, 믿음,

그리고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됐거든요.

서로를 믿는 용기와 의지로 용감히 맞서는

고양이와 아기 곰의 모험담이 들어있는

<그리스·로마 설화>의 다섯 번째 이야기!

<그리스·로마 설화> 시리즈로

문해력과 감성을 풍성하게 채우고,

이야기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세요.

<해당 후기는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