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큰 스푼
민병덕 지음, 강화경 그림, 이성섭 감수 / 스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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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요즘 많이 느끼는 건데,

시간이 지나니 역사도 쉽게 잊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요즘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사실 윤봉길 의사에 대해서는

익히 다들 알고 계실 거 같아요.

하지만, 단순히 도시락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라는 것 외에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죠.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윤봉길 의사에 대해 써졌는데요.

하나는 위인전기로써 써졌답니다.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부분이 있었던 위인의 면모부터

독립운동가로써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차례로 서술되어 있죠.


이 부분 때문에 윤봉길 의사에 대해

좀 더 이해하기가 쉽고,

드라마틱해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두 번째는 역사를 알리기 위한 교재로써의 서술인데요.


「역사 더 알아보기」 또는 「더 알아보기」를 통해

당시 시대상이나 배경은 물론,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유시와 유언이 인상깊었고요.


책 마지막 부분에 담겨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애」를 통해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쭉 정리해볼 수도 있답니다.











저는 이 책을 초등 중고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데요.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은

글이 아주 잘 쓰여졌다는 점이에요.

문장이 깔끔하고 경제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문장력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거 같거든요.

이렇게 잘 읽히고, 전달력이 좋은 책은

읽으면 글쓰는 데도 도움이 되니까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재밌게 읽었어요.

역사는 미래를 위해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삼일절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3·1운동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해당 후기는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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