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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매드 시티 ㅣ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아이가 마지막으로 읽었던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매드 시티>!
매드 시티는 '도둑과 경찰'이라는 놀이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라는데요.
죄수가 되어 교도소를 탈출해 도주를 하거나
반대로 경찰이나 영웅 역할을 맡아
도주 중인 죄수를 체포할 수도 있답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라니!
이것보다 재미있는 게 또 있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로블록스 내에서도
꽤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유도 모른 채 경찰 특공대에 의해
교도소에 감금되게 된 뉴비.
킹팻 때문에 죄수번호 1568이 된 뉴비는
옛 동료였던 덱스와 함께
탈옥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이 둘은 과연 교도소를 탈출하게 될까요?ㅋ
삽화 없이 글만 있는 책이지만,
내용 전체가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보는 것처럼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해서
아이도 저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 속에 '매드 시티' 게임을 처음 해보는 뉴비 입장에서
어떻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도 잘 표현해 놓았어요.
그러다 보니 책에서 뉴비가 교도소를 탈출하기 위해
상자 안의 도구를 찾고 또 이용하는 장면들을
직접 게임으로 체험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결국 아이와 함께 '매드 시티'게임을 해봤는데요.
비행기, 차, 열차 등 탈것도 많고,
도시의 형태가 잘 구현되어 있다는 것도,
상자 안에 있는 도구를 모아서
탈옥을 위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삽을 만들면 땅을 팔 수 있다던가,
망치를 만들면 벽을 무너뜨려 탈옥이 가능했죠.
이 모든 걸 경찰이나 영웅한테 잡히지 않고 해야 하니까
게임하면서 나름 긴장감도 있었고요ㅎ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고 나니까
아이는 게임보다 책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ㅋ
그만큼 꿀잼 보장하는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다음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릴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