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 시대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1
노하선 지음,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그림, 윤병훈 외 감수 / 하늘을나는교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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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우기 전에

차근차근 역사 공부를 해나가기 위해 고른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사실 '한국사'하면 지루하고 무조건 달달 외워야 하는

부담스러운 과목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일단 책이 재미있게 술술 읽히거든요.


역사적 사실만 전달하는 딱딱한 서술 방식 대신,

역사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 스토리텔링 방식이라

아이도 역사를 어렵다고 느끼지 않고

혼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어린이 역사책,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는

고대 선사 시대부터 최근의 촛불 혁명까지

한국사 전체를 다루고 있는데요.

총 5권의 책과 부록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알.잘.딱.깔.센. 부록은 덤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연표> 덕분에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수월했죠.


책에 나오는 사진과 그림은 물론이고,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5,000년 역사를 시대 순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놨거든요.


심지어 그당시 주변 국가의 상황까지 함께 정리해두어서

한국사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에도

이 연표가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선사시대부터 삼국 통일시대까지를 다루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1권.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책인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한층 더 친절하고 알기 쉽게 역사를 풀어 쓴 책이에요.











책 속에는 한국사를 가르치는 빡샘을 비롯해

예쁜이 김마리, 똑똑이 목은지, 먹보 도마토,

정의의 사도 홍시루, 까불이 김파래...

이렇게 개성 넘치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서술해

마치 아이들과 섞여서 함께 역사 수업을 듣는 것처럼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ㅋ











역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잃지 않도록

중간중간 재밌는 만화도 껴넣었고요.











도입 부분에 연표를 등장시켜

흐름과 맥락부터 파악하게 하고,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각종 참고 자료들을 다양하게 담아서

학습 효과 또한 극대화했죠.











간간이 지도를 함께 실어서

나라별 세력 범위나 영토의 확장 같은 것들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고요.











본문에 담기 어려웠던 이야기나 배경지식들은

따로 코너를 마련해 두고 자세히 알려주더라고요.











챕터 하나가 끝날 때면,

핵심만 콕콕 집어서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까

마무리 학습하기에도 정말 좋았답니다.











사실 1권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삼국에 비해 정리된 기록이 적은 '가야사'에 대해

재조명된 새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둘 알아갈 수 있었다는 건데요.


여기서 책 내용을 모두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가야 여러 나라들의 실제 이름으로 추측되는

나라 이름들과 위치를 알려주고,

가야가 뛰어난 제철 기술과 철기 제작 기술을 가지고

바닷길을 통해 국제무역국가로 성장하며

다문화 사회를 추구했다는 등

당시 상황을 추측할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문화 형성에 기여한 가야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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