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로그래머가 될 거야 BBC 과학 프로그램 진행자인 시니 소마라 박사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시니 소마라 지음, 나자 사렐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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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코딩 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저 역시도 이 분야에 관심이 많답니다.

심지어 남편이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일을 하기도 해서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려줄겸

이번에는 프로그래머에 관련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바로 바나나북의 <나는 프로그래머가 될 거야>!










처음엔 프로그램, 코딩, 알고리즘...

이런 것들이 7살 아이한테 너무 어려운 건 아닐까 싶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BBC 어린이 과학프로그램 진행자인 시니 소마라 박사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라 그런지...

프로그래머가 어떤 사람인지, 코딩이 어떤 것인지

아이들도 알아 듣기 쉽게 잘 설명해 놓았더라고요.

덕분에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코딩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일단 컴퓨터나 휴대폰에 반도체 칩이라는 게 들어있고,

로봇이나 드론을 코딩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 부분에서

아이가 무척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던 장난감이나 전자제품들이

모두 코딩으로 작동한다고 하니까요ㅋ











그래서 아빠랑 한 번 더 읽어 보라고 했어요.

남편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저보다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역시나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면,

아빠가 그걸 직접 보여주고 답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저랑 읽었던 때보다

더 많은 걸 이야기해 볼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에는 부모님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앱과 사이트를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아빠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코딩에 대해 이해하는 능력이

필수인 시대가 된다고 하니,

아이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한 번쯤은 읽어보도록 권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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