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 만나게 된
<세계영웅 스티커 컬러링북>.
세계 여러 나라 영웅들의 이야기를
딱딱한 글로 읽기만 하는 게 아니고,
스티커 컬러링과 기본 컬러링도 함께 들어 있는 책이라
집콕 놀이로 아이와 함께하기 좋더라고요.
특히 라인프렌즈 동화 위인전 시리즈에
셰익스피어, 베토벤, 반 고흐, 마리 퀴리가 들어 있어서
오디오클립 들으면서 활용하기 정말 좋았어요~
<세계영웅 스티커 컬러링북>은
'SNS를 통해 세계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재미난 상상으로 탄생하게 된 액티비티북인데요.
영국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부터
나이팅게일, 반 고흐, 베토벤, 마리 퀴리, 에디슨,
그리고 미국의 사회사업가 헬렌 켈러까지
아이들이 꼭 알아둬야 할 7명의 세계 영웅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답니다.
유익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역사 상식마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것만 같은 느낌ㅋ
남자 넷, 여자 셋.
스티커 컬러링 반, 기본 컬러링 반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고요.
대여섯 개 정도 되는 핵심키워드로
역사 속 영웅 이야기는 물론
영웅들이 남긴 명대사도 알 수 있지요.
페이지 끝자락에는
퍼즐 맞추기, 사다리 타기, 초성 게임 등
재미있는 놀이도 들어 있답니다.
퀴즈 정답이랑 스티커지는 맨 뒤에 있고요.
저희 아이가 맨처음으로 고른 영웅은
극작가 셰익스피어였는데요.
활동하기 좋게 바탕지와 스티커는 따로 떼어 줬어요.
(페이지에 절취선이 있어서 쉽게 떼어져요)
라인프렌즈로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요리조리 모양 맞춰가며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이 꽤 진지하죠?
스티커를 전부 다 붙였다면,
이제는 셰익스피어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시간!
키워드 역사를 소리내어 한 번 쭉 읽어본 다음,
스티커를 붙이고 퀴즈를 풀고...
그렇게 놀이처럼 재미있게 배우니까
따로 위인전을 읽지 않고도
기본적인 역사 상식을 키울 수 있겠더라고요.
그 다음 날엔 베토벤 컬러링에 도전!
매번 마카로만 하다가
이번에는 수채 색연필로 칠해봤는데요.
색칠하기가 좀 어려워 보였는지
선뜻 시작하려고 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옆에서 끝까지 함께 했죠.
할 때는 조금 힘들진 몰라도
다 하고 나면 뿌듯한 컬러링ㅋ
<세계영웅 스티커 컬러링북> 덕분에
아이가 기본적인 역사 상식도 쌓고,
세계 여러 위인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호기심을 갖게 돼서 만족스러웠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