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아트 키즈 컬러링북 : 하늘과 바다엔 무엇이 있을까요? 유튜브보다 재미있는 컬러링북 시리즈 2
픽셀아트보이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선

일상에서 적절한 취미 생활을 함께 하는 게 좋잖아요.

하지만 저조차도 이렇다 할 취미 생활이 있는 게 아니라서

이번에 아이와 함께 키즈컬러링북을 시작해봤어요.

평소에 아이가 색칠하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얼마 전에 했던 보석십자수는 곧잘 하길래

아예 픽셀을 이용한 컬러링북으로 골랐는데....

성공했어요! 아이가 이건 재미있대요!











픽셀 하나를 칠해서

크게 보면 하나의 그림이 되는 픽셀아트!











밑그림이 그려진 다른 컬러링북들과는 달리

이 책은 원고지 같은 백지에 숫자만 잔뜩 써 있으니까...

처음에는 이게 어떤 그림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숫자에 따라 주어진 색을 보고

가장 비슷한 색상의 마카를 골라...












하나하나 칠하다 보면,











어느새 형태가 스멀스멀 나타나면서...

내가 지금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죠.

이게 바로 픽셀아트의 매력인가봐요.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한답니다.



덕분에 그렇게 그림을 하나씩 완성해나갈 때마다

얻게 되는 성취감과 쾌감도 꽤 커요ㅋ

그렇게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기로 주어진 색상들 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비슷한 색으로 골라서 칠했는데도

결국 정답지 컬러와는 다른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정답지 컬러를 보고

색을 선택해야 그림이 예쁘답니다;;;












잠시 스마트폰은 뒤집어 두고,

픽셀아트 해보기로 한, 첫 날!

아이가 마카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칠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혼자해보라고 뒀더니,

얼마 안가서 결국 구멍을 내버렸어요ㅋ











그래서 그 다음 그림은 색칠할 컬러를 함께 정한 뒤,

제가 마카로 미리 테두리를 칠해두고

아이에게 그 안을 하나하나 꼼꼼히 칠해보자고 했죠.










아이는 노란색, 저는 파란색!

아이와 함께 색칠하는 동안,

지금 칠하고 있는 그림이 뭘까?

각자 상상해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집중해서 칠하다보면

어느새 한 시간은 훌쩍!


어른에게도 중독성 있는 신기한 컬러링ㅋ










마지막은 혼자서도 해낼 정도로

색칠하는 실력도 늘었답니다.

보세요, 처음과 끝이 확실히 다르죠?










스마트폰과 TV 대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집콕놀이로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