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파울 반 룬 지음, 김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세 가지 오싹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는 공포체험 스쿨버스.

사실 엄마가 이러면 안되는 거 알지만...

집에서 아이가 <신비아파트> 보면서 이불 뒤집어 쓰고 발을 동동 구를 때면,

그게 너무 귀여워서 가끔 뒤에서 몰래 지켜보곤 하거든요ㅋ

그래서 이런 책을 읽어주면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 했어요.











전 세계에서 200만부 이상 판매 되었고,

네덜란드 아동 문학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됐죠.











게다가 덤으로 보드게임까지 주다니!









두둥-

세계 최고의 무서운 동화 작가, 온노발이 보내 온 초대장.











책은 웹툰처럼 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아이도 어린이가 주인공이어서 그런 지, 몰입해서 보더라고요.

무서워 하면서도...어느 순간 꺄르르 웃기도 하고ㅋ











모두 세 가지 이야기가 짤막짤막하게 옴니버스 형식으로 쓰여 있는데요.

'고양이 풀의 비밀', '해골 조립 모형', '인어상의 전설'

이렇게 세 가지 소재를 다루고 있어요.

각각의 이야기가 개성 있어서 모두 다른 재미로 읽을 수 있었죠.

너무 무섭진 않고, 귀엽게 무섭달까... 6살 아이가 봐도 좋은 정도?

내용은 스포가 되니까 말하지 않을게요!











책 중간중간에 미로찾기나 틀린그림찾기, 점잇기 같은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도 나와서

아이가 책 보는 내내 재미있어하고, 이야기도 더 집중하면서 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덤으로 받은 보드 게임 얘기는 꼭 하고 싶어요.

아이가 이 보드 게임 하는 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게임방법은 6살 아이도 금방 따라할만큼 단순해요.

주사위를 굴려서 누가 제일 먼저 66칸에 도착하는가?

물론 중간중간 괴물 넝쿨 같은 함정도 있고,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도 있고.

뒤에서는 몬스터 말이 따라오고 있지요.

운이 좋으면 몬스터 카드로 상대를 앞지를 수도 있는데요.

아이가 아빠를 앞질러서 이기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고요ㅋ











책도 좋았지만, 보드게임도 무척 좋았던 <오싹오싹 공포체험 스쿨버스>

단점은 매일 저녁마다 이거 한 판만 더하자고ㅋㅋㅋ

집에 으스스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은 정말 꼭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