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니 트윌 외전 : 마법의 발명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4
찰리 N. 홈버그 지음, 김지원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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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의 완결!


순서로만 보면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마지막 권이지만,

앞에 1~3권과는 전혀 상관없는

스핀 오프 버전이라

이번 편부터 읽기 시작해도 무방하답니다:)











시어니 트윌과는 비슷한 듯...또 다른 매력의 앨비.

앨비는 곱슬머리에 열정적이며 유쾌하고 당찬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시어니 트윌 시리즈가 종이, 금속, 불 등과 같은 재료들로

매력적인 마법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면,

이번 외전은 미국에 살고 있는 마법 소녀 앨비 브레켄마커의

플라스틱 마법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 해요.











앨비는 세계 최고의 플라스틱 마법사인 매리언 프래프의 견습생이 되자,

마치 모든 꿈이 실현되는 것처럼 좋아하는데요.

플라스틱 마법(폴리메이킹)은 가장 최근에 발견된 마법이라...

다른 재료 마법에 비해 여전히 새롭고

시도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더 그런가봐요.











우연히 병원에 자원봉사를 갔다가 앨비는

연례 재료공학 발견 대회에서 선보일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게 되고,

프래프와 함께 훌륭하고 창의적인 마법 연구를 시작하게 되죠.











#심쿵 #풋풋 #설렘 #첫사랑


외모부터 인성까지 완벽한 베넷과의 로맨스는

첫 만남부터 두근두근.

서로 서툴지만, 보기만 해도 풋풋하고 귀여워서...

하이틴 로맨스를 보는 것 마냥

달달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해요.

베넷이 츤데레 스타일이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ㅋ











하지만 대부분을 앨비와 베넷의 가벼운 로맨스와

흥미로운 플라스틱 연구에 대한 내용이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건은 매우 느리게 진행돼요.

미스터리한 범인과 음모도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3편보다도 더 부족한 액션은 제겐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어요.











그래도 열정 넘치는 플라스틱 마법사 앨비 덕분에

아름답고 낭만적인 종이 마법과는 다른,

오히려 과학에 가까운 플라스틱 마법을 알게 되었고요.

에델과 앨비의 우정도 뭉클하니 기억에 남았어요.

알고 보니 베넷의 스승이 베일리 마법사였다는 것도 놀라웠고,

중간에 깜짝 등장한 시어니와 에머리도 반가웠어요.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는데

갑자기 아이언맨이 나왔을 때의 느낌이랄까?ㅋ











시어니 트윌 시리즈가 디즈니플러스 판권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앨비도 조만간 영화에서 볼 수 있겠죠?

등장인물 모두 어떤 모습일지,

플라스틱 마법은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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