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엔 삐삐가 없었어요. ㅋㅋㅋ 은지가 잘 몰라서 잘못생각했나봐요. 외할머니가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제 생각보다 훨씬 좋은 분이셨어요. 단순한 희생이 아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할일을 하시는 분이시라 정말 존경합니다.
여주 성격이 좀 답답하긴 하지만 상황을 보면 충분히 그럴만해서 이해는 갑니다. 에스퍼와 가이드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서로의 관계에 대해 잘 몰라서 고민하는 두 사람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습니다. 여주가 S급 상대할수 있는 가이드라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럴틈도 없이 새로운 시련이 닥쳐올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