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하던 영국배경의 만화입니다. 작가님 전작인 레이디 빅토리안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여주 직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신문기자라서 더 맘에 들어요. 비밀을 간직한 쌍둥이들도 재미있어요.
고3을 새벽4시에 깨웠다고 읽어서 욕나올뻔 했는데 앞에 예비란 말을 보고 가라안혔네요 ㅋㅋㅋ 둘다 새파랗게 어려서 그런가 삐걱삐걱 대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런 모습을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과 그러면 진도가 안나가서 안된다는 마음이 부딪히고 있어요. 서로의 시점이 번갈아 나오는건 좋지만 과거와 현재도 교차하게 되서 읽는게 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