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혀서 금방 읽었어요. 에우로스도 프쉬케도 어릴적 만남을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게 좋았어요. 빌런도 잘 처리 됐고 명망높은 캐번디시 공작과 공작 부인에 어울리는 남주와 여주라 넘 좋아요.
읽고 맘에 드는건 이 작품이 처음인듯 하네요. 세이어드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가는 이야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나아가 주변사람들과 레사스를 보듬고 안아줄수 되기까지 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세이어드의 그간의 고생을 생각하면 결국은 다 잘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