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뒤여서 환생한 시기의 혼란이 여주 탓이라는 것에 이해가 장 안가는거 빼면 멋진 소설입니다. 폭군이었던 여주가 점점 성장을 거쳐 능력있고 성군의 면모를 보이고 전생과도 결착을 맺고 다 잘되어가서 읽은 보람이 있는 소설입니다.
만악의 근원 ㅡㅡ 나라 안망한건 순전히 복수심때문에 여주를 황녀로 만든 남주 덕분인게 아이러니 합니다. 정쟁이 스토리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묘하게 사랑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무엇보다 필요한데 왜 없나요 ㅜㅜ 그냥 스쳐지나가는게 아닌 이야기로 보고 싶은데 없어서 충격이에요. 아니 둘이 이어지기까지 힘들었던건 이해하지만 못봐서 안타까운건 어쩔수 없는 일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