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때는 한국만화에서 보기 드문 풋풋하고 싱그러운 10대들의 유쾌한 학창시절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마지막권에서 갑자기 학교와 사회에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끝나는데 그때까지 나온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능력들을 하나도 발휘하지 못하고 아무 소용 없이 무쓸모로 그냥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