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수일줄은 몰랐어요.ㅋㅋㅋ 아무리 봐도 공인데 수로 나와서 키워드를 봤더니 군림수였군요. 수가 트라우마가 있는 공을 돌봐주면서 생긴 서로간의 감정교류와 서로에게 빠지는 과정이 맘에 들었어요. 둘이 같이 있게 될걸 믿고 있어서 공이 수를 만나지 못할까 두려워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