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보스가 그랬지요한국같이 편한 곳에서 지낸 사람은 험한일 못한다고. 5년이면 많이 버틴다고. 그말대로 여은의 아버지는 콜롬비아를 벗어날 준비를 했고 딸인 여은까지 이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레오의 보스는 레오 역시 6년동안 레오가 자신도 모르게 여은과 함께함으로써 편하게 지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이는 레오도 여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레오가 자신도 모르게 원했던 평화로운 일상 그 자체인 여은을 사랑하게 됨으로써 레오 역시조직에서 벗어낫다는 결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허술하다는 평도 있고 공감하지만 레오의 마음의 변화가 이해되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