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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닌 신세대 인간 아가씨과 남부신사 뱀파이어의 로맨스, 약간의 추리 스릴러 가미 등... 재미있는 소재들을 끌어모은 설정이 흥미를 끌지만 단지 그뿐. 이야기 진행은 지루하고 소재들의 이용방법은 식상하다. 뱀파이어물이라기보단 그저 뱀파이어 소재의 로맨스물. 그러나 주인공들은 자기만의 매력이 부족하며, 둘의 로맨스는 단조롭다. 여주인공 1인칭 시점이 이야기의 폭을 좁혀 지루함을 더하고, 그래서 그녀의 심경이 표현될수록 짜증스러워지는 악순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