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피아노 베스트 #2 [3CD]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서울미디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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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우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좋아하는 영화 음악들을 편~하게 듣고싶다면 괜찮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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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옷
아멜리 노통브 지음, 함유선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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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당신의 '말빨'에 항복. 아멜리 노통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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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탄 세 남자
제롬 K. 제롬 지음, 김이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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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작 <보트 위의 세 남자>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엉뚱한 세친구는 유쾌하고 작가는 더욱 현란해진 말솜씨와 유머 코드로 쉴새 없는 입담을 과시한다. 독일을 여행하는 영국인이 '외국'을 분석하고 '조국'을 놀려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미묘하게 흥미롭다. 게다가 초반부에는 새로운 인물들 - 세 남자에 버금가는 그 부인과 아이들이 가세하여 이 작품 특유의 코미디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20% 부족한 느낌. 전작에서는 다소 생소한 보트여행의 맛과 그 안에서 세 남자가 뒤엉켜 소위 '삽질'을 해대는 모습들이 실소를 자아냈었지만, 이번 자전거여행은 여행의 느낌이나 세 남자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조금 줄었다. 각 도시별 에피소드 중심으로 독일-독일인에 대한 작가의 이런저런 단상이나 그의 주특기인 삼천포로 새서 떠들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은근히 요소요소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던 개 몽모랑시가 빠진 것도 아쉽고.

아무래도 <보트 위의 세 남자>를 너무 재미있게 읽은 바람에 기대치가 너무 커져서 아쉬움도 커져버렸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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