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다. "피웅 피웅" 로봇의 변신이 지루했다. 좀 과하다 싶었다. 상영시간 147분, 2시간 30분 가까이 되는 시간이다. 그러나 긴시간 만큼 볼거리도 많은 영화였다. 역시 잘 만들었고 멋있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면서 재밌게 보았다. 생각해 보면,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고 저기에 외계에서 온 로봇이 숨어서 있을꺼야, 변신을 할꺼야라는 생각은 어릴쩍 자랄 때 많이 해본 생각이지 않은가 말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영화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아닐꺼라 생각한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자동차 변신 로봇은 어린 남자 아이들의 첫번째가는 장난감인 것을 보면 알 수 쉽게 알 수 있는데 이 영화가 인기가 많은 것은 아마도 "잘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스토리와 함께 비주얼한 장면은 가히 우리의 눈을 압도하고도 남는 영상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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