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오는 원래 애플의 전임 간부 장 루이 가세 Jean Louis Gassee가 만든 미완성의 운영체제인 BeOS를 사려고 했다.     
   

1991년에 BeBox라는 하드웨어에서 동작하도록 만들어졌다. 당시의 운영체제와 달리, 처음부터 GUI에 기반한 운영체제로 설계되었다. 디지털 미디어 작업을 위해서 다중 프로세서 지원 및 다중 스레드, 선정형 멀티태스킹 및 64비트 저널링 파일 시스템을 지원했다. 개발의 편의를 위해 API는 C++로 만들었다. POSIX 호환성을 가지고 있고 배시 셸을 통한 명령행 접근도 가능했다. 이는 비-유닉스 기반 운영체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AT&T 호빗 기반 하드웨어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추후 PowerPC 프로세서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Be 사는 애플 사가 맥 오에스의 대체품으로 자신들의 운영체제를 지원해 줄 것을 기대했지만, 애플은 넥스트스텝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넥스트 사를 1996년에 인수해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다시 영입했다. Be 사에 치명적인 타격이겠지만 애플은 PowerPC G3의 내부 구조를 공개하지 않아서 BeOS가 애플 하드웨어에서 동작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x86 및 AMD, PowerPC에서 돌아가는 GUI 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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