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가징 살아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전까지 인간은 전혀 살아 있지 않다고도 말할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다. 인간 다윗은으로만 볼 때 그는 별로 대단하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인간다울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거부 할 때 우리는 부족한 존재가 된다 we’re less. 근본적인 인간다움이 부족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그만큼 좆아지고 빈궁해진다.” (17p)

대부분의 다른 성경 이야기들처럼, 다윗 이야기 역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공된 이상(ideal)이 아니라, 인간됨이 형성되는 장(場)인 있는모습 그대로의 실재(actuality)를 제시한다. 다시 말해, 현세/인간의 상황 속에서의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것이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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