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방식은 다름이 아니라 이야기다.”

그래서 간증 - 진실하고 진정한 - 이 무엇보다 효과가 있고 중요하다.

“다윗 이야기를 통해 온전하고 충만한 삶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무엇보다도 온전하고 충만한 삶이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삶이라는 것을 배운다. ..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 땅과 이 땅의 상황이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을 정의한다.” (15p)

초지일관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다윗 이야기는 성경에서 너무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이야기인지라, 우리는 이 훌륭하고 영감을 주며 위엄 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별 무리 없이 젖어든다. 그러나 그러다가도 우리들 대부분은 성경 이야기 속에서 소위 거창한 ‘영적 원리‘나 ‘도덕 지침‘ 혹은 ‘신학적 진리‘를 뽑아 내려고 하는 평상시의 나쁜 습관에 다시 빠져들기 일쑤다. 그러고는 우리 삶에 경건한 모양을 부과하기 위해 억지로 그것들 속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 한다. 자신의 상태를 개선시켜 보겠다고 하는 일이지만 참으로 무리가 가는 방식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그런 시도는 복음의 방식이 아니다. 복음의 방식은 다름이 아니라 이야기다. (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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